대구교육청 진로진학 결과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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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진로진학 결과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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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非)수성구 학생 주요 대학 수시(학생부종합전형) 경쟁력 높아
대구 고교의 2016 학생부종합전형 우수 사례 188건 중 68건을 분석한 결과 비수성구 학생들의 주요 대학 수시(학생부종합전형) 경쟁력이 높다는 사실이 실증적으로 확인됐다.

이는 수시 전형 합격자들이 정시에 지원했다고 가정하고, 해당 대학(학과) 정시 배치기준표의 표준점수와 수시 전형 합격 학생이 획득한 표준점수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다.

* 표준점수 차이 : 표준점수 1점당 최소 600명 정도의 학생이 분포하고 있으므로 표준점수의 차로 학생이 극복한 전국 등위를 추정할 수 있음

* 유의미한 차이 : 10,000등 정도를 극복할 수 있는 점수차를 유의미하다고 볼 때 그 점수차는 15점 이상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이른바 수도권 주요 대학에 합격 사례 중 68건을 분석한 결과, 29건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사례를 발견하였으며, 29건 중 비수성구 소재 학교 학생의 사례가 26건(90%)으로 나타났으며, 표준점수의 차이 정도도 컸다.

비수성구 A고, B고의 모범 사례는 (교사)가 준비하고 이끌어 주며, (학교)가 받쳐 주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학생)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총체적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대구 상위권 고교생 의학계열 진학 비율과 수시합격 비율 높아져
2016학년도 대학 등록 마감 결과 대구 상위권 고교생들의 의학계열(의예, 치의예, 한의예) 진학 비율이 큰 폭으로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의학계열 진학자 수는 369명(수시 169, 정시 200)으로 지난 해 345명(수시 112, 정시 233) 보다 24명 증가하였다.

구분

2015

2016

15대비 증감

수시

정시

합계

수시

정시

합계

수시

정시

합계

인원

112

233

345

169

200

369

57

-33

24

전국 의과대학 정원 대비 대구 고교생 점유율이 10.37%로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대 의예과 점유율은 11.5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 이를 잘 보여준다.

특히 의학계열 수시 합격자가 전년 대비 57명이나 증가한 169명으로 각 학교들의 수시 전형 대비 노력이 일정 부분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대 최종 합격자 수(167명)는 전년(168명) 대비 동일 수준 유지
의학계열의 진학 성과는 서울대학교 등록자 수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16학년도 대구 고교생의 서울대 최종 합격자는 167명(수시 120, 정시 47)이었으나, 등록자는 서울대 146명(수시108, 정시38)으로 21명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는 서울대와 의학계열 중복 합격자들 중 상당수는 직업의 안정성 등을 고려하여 의학계열로 진로를 바꾼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서울대 등록자 151명(수시112, 정시39) 대비 2016학년도 146명으로 등록자 기준 5명이 감소하였으나, 의학계열 등록자 수는 24명이나 증가하여 대구 상위권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수시모집 대구 등록자 비율(73.97%)도 서울대 수시모집 전체 등록자(71.76%)보다 2.21%P 상회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 4년간 서울대 등록자 점유율 추이로 볼 때, 대구는 점진적 상승․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 대구 : (2013) 4.08% → (2014) 4.40% → (2015) 4.63% → (2016) 4.48%

학생부종합전형 비수성구 지역 우수 사례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진로 목표가 뚜렷하여 경제학과 진학을 위한 관련 활동에 충실했고, 특히 노동경제학이라는 구체적인 분야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자기주도적으로 깊이 있게 탐색했으며, 이를 자소서에 잘 풀어 냄.

자율 동아리(4PM)를 구성하고 본인의 관심분야인 노동경제학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함께 동아리내 동료들의 각자 다른 관심 분야의 연구 활동에도 관심을 두었으며, 이를 교내 학생들과 공유하기 위해 교내 작품전에 전시하여 호평을 받음.

진로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학업에도 열중하여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 성적이 꾸준히 상승함.[(1학년) 1.78등급→(2학년) 1.47등급→ (3학년) 1.22등급)]

1학년때 수학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일반고 역량 강화 사업으로 시행된 특별 심화 수업 참여 및 수학 학습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본인의 취약 과목에 대하여 극복하려는 의지가 강하여 점진적으로 수학 성적인 향상됨.

전공과 관련하여 다양한 대외활동(진로탐색 검사, 교육청 주관 수시 캠프, 진로지도 프로그램, 대구 진학진로박람회, 경북대학교 오픈캠퍼스(경제통상학부))에 참가하여 본인의 관심분야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아가는 열정을 보임.

디베이트 동아리 대표로 3년간 활동하면서 토론을 통해 경제학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여 실전 면접에서 평소 디베이트 동아리 활동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특정 사회현상을 전공과 관련된 관점에서 조리 있게 잘 풀어냄.

전공 관련 과목 추가 이수 : 일반고 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인 클러스터 심화 과정 수업으로 ‘교육심리학’ 이수함.

사범대, 교대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징검다리 교육봉사단’을 구성하고, 인근 중학교 학생들을 수업 및 진로 멘토링 함.

토요 디베이트 클럽 활동, 교내 영자 매거진반, 토론 동아리, 진로 독서 발표대회, 대구교육청 수시캠프 참가, 인문 경제학 캠프 참가’등 교내․외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비교과활동 실적이 우수함.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은 한국사를 EBS 방송 강의를 통해 스스로 공부하여 수능에서 만점을 받음.

지리 교사인 담임 선생님이 진로 설정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였고, 지원 희망 학과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가지고 스스로 다양한 정보를 찾아 지리교과에 대한 축척된 지식을 쌓아 면접에 대처할 수 있는 풍부한 실력을 갖추었음.

다양한 수시대비 진로진학 프로그램 참가로 구술, 면접에 대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면접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으며, 실제 면접에서 심도 있는 전공 관련 문제에 명확하게 답변을 할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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