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수도권 21개 주요대학 입학담당자 초청 대입 정보 포럼 열어

수도권 대학 별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 높이고 지역 학생 평가에 긍정적 기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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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수도권 21개 주요대학 입학담당자 초청 대입 정보 포럼 열어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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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학 별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 높이고 지역 학생 평가에 긍정적 기회 될 듯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오는 23일(수) 라온제나 호텔에서 수도권 21개 대학 입학담당자 40명을 초청, 대구지역 200명의 고교 진학담당자와 대입 정보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2017학년도 대학 입시에 대한 정확한 대학별 정보를 제공받아 수도권 대학의 인재선발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도권 대학 입학담당자에게 대구 고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소개하여 대구교육과 지역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확대시켜 대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고교와 대학 간에 많은 이해와 소통이 필요하지만 개별 학교 단위에서 수도권 대학 입학담당자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류ㆍ소통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이를 해소하고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대학의 입학담당자와 대구지역의 일반계고 진학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상호 협력 방안을 찾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시교육청에서 수도권 대학 입학담당자들에게 대구의 다양한 교육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수도권 21개 대학을 4개 그룹으로 나누어 각 그룹의 입학담당자와 대구지역 고교 진학담당자들이 100분간의 포럼을 4회 진행한다. 

대구지역 고교 진학담당교사들은 이 포럼을 통해 수도권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성과 핵심을 파악하고 현장감 있는 질의응답으로 대구 지역의 학생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이해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수도권 대학으로부터 2016학년도 입시 결과의 분석 자료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제도가 바뀌면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2017학년도 대입 전형의 핵심 자료들을 제공받아 대구지역 고교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수도권의 한 대학 입학담당자는 “대구시교육청이 고교-대학 연계 사업 차원에서 앞선 기획을 한 것은 매우 바람직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공교육 정상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사회자로 나설 송현여고 김영보 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일선 학교의 대응력을 증대시켜 속도감 있게 변화하는 대학입시에 대한 대구교육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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