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을학교 선정 운영

마을의 교육력을 회복시키는 새로운 동력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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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을학교 선정 운영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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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교육력을 회복시키는 새로운 동력으로 기대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키우고 마을단위 교육력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을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마을학교는 장만채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5년 공모지정 2개 마을과 자율지정 1개 지역이 시범 운영됐다. 17개 프로그램에 69명의 지역민과 703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마을학교가 지역 교육 주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금년에는 신규지역 2개 마을의 공모에 10개 지역이 참여해 마을학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전남도교육청은 전년도 운영 지역인 무안의‘몽탄마을학교’와 영광의‘깨움마을학교’를 계속 운영으로 지정하고,‘고흥온마을학교’와 영암지역의 ‘선애마을학교’를 신규로 지정했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고흥온마을학교’는 지역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집단지성으로 학생과 교사, 마을과 학교, 지역민과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선애마을학교’는 젊은 귀농인들의 재능과 인적기반을 바탕으로 마을학교의 새로운 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학교는 교과․문화․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민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마을의 각종 시설을 활용해 주민들이 강사로 직접 참여한다. 이는 자연스럽게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마을의 교육력을 회복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다.



김인선 교육복지과장은 “마을학교가 지역사회의 교육적 역할 증대와 교육력 향상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역민 중심형, 학부모-지역민 연합형, 귀촌마을-학교연합형 등 여러 형태로 시범 운영하겠다”며 “전남의 교육환경에 적합한 모델을 제공하고 마을학교가 확산돼 교육협력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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