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상징 나무와 꽃 “쌀밥(이팝) 나무와 꽃으로”
청주시의 상징 나무와 꽃 “쌀밥(이팝) 나무와 꽃으로”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청주시의 상징 나무와 꽃 “쌀밥(이팝) 나무와 꽃으로”
청주 소로리볍씨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김선영 위원은 청주시의 가로수, 상징나무 및 꽃을 쌀밥(이팝)나무와 쌀밥꽃으로 할 것을 청주시에 제안했다.
청주시는 세계 最古의 소로리 볍씨 출토지로, 우수한 농경문화를 비롯해 뛰어난 인쇄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발행하고, 공예문화가 발달하여 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산업이 골고루 발전한 도시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벼농사를 재배한 고장으로 그 재배기법을 세계로 전파시켜 세계인구 73억중 30억 명이 쌀을 먹거리로 하는 데 기여했다.
청주 소로리볍씨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김선영 위원
(사진제공. 청주시청)
1만 7천년 전부터 기후, 토양, 재배기법, 사람의 정성 등이 녹아 테루아의 특징을 나타낸 청주 소로리볍씨 후손인 청원생명쌀은 최고 맛과 향을 지닌 고품질의 쌀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국 최고의 쌀로 9년 연속 수상하고 있으며, 중국의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 등 외국에 수출되고 있다.
김 추진위원은 “쌀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인류의 기원벼인 청주 소로리볍씨를 더욱 국내외에 알려 청주시를 쌀의 종주도시라는 위상을 세계인들에게 각인 시켜야 한다.”며 “벼농사를 탄생시킨 쌀의 도시답게 우리의 주된 먹거리인 쌀밥을 상징하는 이팝(쌀밥)나무 및 꽃을 청주시의 상징으로 하고 쌀밥(이팝)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해 매년 이팝꽃 축제도 개최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팝나무는 꽃모양이 쌀밥과 같고 조상들이 배고품을 견디기 어려운 보릿고개 시기인 입하(5월5일) 때 피는 꽃이라 하여 이팝꽃이라 명명했다.
한편, 김 추진위원은 2015년 2월에 청주 소로리볍씨 후손인 청원생명쌀을 비롯한 충북 쌀의 수출을 충청북도의회 및 청주시에 제안하여 금년 쌀 수출을 하는 데 기여했다. 이어,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추진에 청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청주 소로리볍씨 기념사업 포함을 청주시에 제안하여 2015년 ‘청주 소로리 볍씨와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심포지엄를 개최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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