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생활에 날개를 달아주는 ‘장애대학생 학습도우미’

이동․대필․수화통역 등 지원하는 학습도우미 2,850명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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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에 날개를 달아주는 ‘장애대학생 학습도우미’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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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대필․수화통역 등 지원하는 학습도우미 2,850명 활동

교육부는 장애대학생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학업과 이동 등에 필요한 편의를 지원하는 2016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 사업*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승우), 한국복지대학교(총장 이창호) 및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과 함께 추진한다.

* ’05년부터 장애대학생의 교육활동 편의 제공을 위해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

이에 ‘2016학년도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 사업’에 대한 대학관계자의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2016. 2. 29.(월) 14:00~16:00,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에서 개최한다.

2016학년도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 사업은 장애대학생들이 대학생활 중 학업 및 통학 환경에 불편이 없도록 일반․전문․원격 영역*으로 구분해서 서비스된다.

* 장애대학생 학습도우미 유형

▪일반 도우미 : 대학 내 이동·생활지원 및 강의·보고서·시험 등 대필, 의사소통 등 지원

▪전문 도우미 : 수화통역사, 속기사, 점역사 등에 의한 교수·학습 지원

▪원격 도우미 : 인터넷 원격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강의내용 수화통역 및 속기 지원

학습도우미 활동을 희망하는 일반인․대학생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한국복지대학교 및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장애대학생들에게 더욱 질 높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실시하던 사전교육(학기당 100분)에 추가로 사이버 전문교육*(100분)을 의무화하여 학습도우미의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

*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교육

이번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 사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원 대상) 대학에 재학하는 중증장애(1~3급) 학생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심의*한 경증장애(4~6급) 학생 등에게도 지원할 수 있다.

* 대학 내 자체 특별지원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지원 가능

중증 및 취약계층 장애학생을 우선 지원하고, 필요 시 대학의 특별지원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장애대학생 1인에게 2인(일반, 전문) 이상의 도우미가 지원할 수 있다.

성희롱․성폭력 사전 방지를 위해 동성도우미를 우선 매칭한다.

※ 단, 동성도우미가 없는 경우 이성도우미 매칭 가능

(운영방식) 일반(일반인)·전문·원격도우미는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 사업’에서 추진하고, 대학생이 활동하는 일반(학생)도우미는 ‘국가근로장학사업’에 포함하여 추진한다.

※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 사업’ 지원예산(백만원) :

(’14) 4,893 → (’15) 7,198 → (’16) 7,601(예정)(일반(학생)도우미 지원예산 포함)

(지원인원) 일반·전문도우미는 전년(2,750명)에 비해 100명이 늘어난 2,850명 규모로 확대하고, 수화통역 등을 서비스하는 원격도우미 25명을 지원한다.

* 일반(학생)도우미 : 2,600명 / 일반(일반인)전문도우미 250명 / 원격도우미 25명

교육부 승융배 지방교육지원국장은 “장애대학생의 원활한 교수학습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시작한 도우미 지원 사업은 장애대학생의 체감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2016년에도 효율적 운영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모든 장애대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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