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예절교육체험센터 운영, 인성체험 중심

발달단계별 예절&인성체험, 연간 4만 여 명 초, 중학생 참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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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예절교육체험센터 운영, 인성체험 중심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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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단계별 예절&인성체험, 연간 4만 여 명 초, 중학생 참여 예상

대구시교육청에서는 오는 4월부터 19개 예절교육체험센터에서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1일 6시간 프로그램으로 예절체험을 실시한다. 

올해는 기존의 현대예절과 전통예절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예절교육체험센터 프로그램을 인성체험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기존의 예절프로그램 중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과 시설은 계속 활용하면서 인성교육 역점추진과제인 인성교육 실천 3운동*과 연계하도록 개선했다. 




*인성교육 실천 3운동: 대구교육청 인성교육으로 ''미소 친절 운동'', ''내가 먼저 양보하기 운동'', ''사랑 나눔 운동''으로 구성

특히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언어문화개선을 위해 초등학생에게는 조부모님, 부모님, 선생님, 친구에게 바른 언어로 사랑의 카드 쓰기를 하고, 중학생은 SNS로 사랑의 인사 전하기를 실시한다.

사랑 나눔 활동으로 초등학생은 가족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중학생은 지역사회로 확대하여 봉사활동을 실천한다.

전통예절에서는 초등학생이 한복 입고 절하기와 사자소학을 공부하는 동안 중학생은 전통 성년식인 관계례를 체험하는 등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활동이 이뤄진다.




예절교육체험센터에 입소하는 학생들은 도착하면 각 코너 별 활동 내용과 체험 방법 안내, 체험 조 편성, 각자의 인성실천 태도 점검 및 매니페스토 활동 등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하루 동안 익히고 실천할 목표를 정한다.

오전에는 미소친절, 언어문화개선, 봉사, 양보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점심식사 후에는 공동체의식 함양, 예절, 효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코너 별로 체험한다. 프로그램별로 먼저 관련이론 체험활동을 반복적으로 실습하여 행동화하며, 상황극이나 역할극으로 감화를 주거나 실천다짐을 통해 핵심 인성덕목을 강화하게 된다.

체험 활동이 끝나면 체험한 프로그램과 관련된 ○× 퀴즈로 활동을 정리하고 활동 소감과 다짐을 통해 예절체험활동이 가정과 학교에서도 지속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내면화한다.

대구예절체험교육센터 이용현황을 보면 2014년에는 연간 285교에서 34,837명이 참가했고, 지난 해에는 314교에서 39,322명이 참가하여 참여학교와 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전 교원이 모든 과목의 수업과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의 인성을 바로 세우는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대구예절교육체험센터에서는 예절교육의 범위를 넘어 인성체험활동으로 확장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행동을 내면화하여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기르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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