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담배ZERO 학교 만들기 위한 학교흡연예방 사업
대구교육청, 담배ZERO 학교 만들기 위한 학교흡연예방 사업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대구시교육청은 “담배 ZERO 학교 만들기”를 위해 올 3월부터 전체 초·중·고·특수학교를 흡연예방사업비 지원학교로 지정하여 학생공감형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흡연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커져 금연이 더욱 어려워지고, 평생흡연자 및 중증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교흡연예방사업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흡연예방사업비 10억 여 원을 들여 흡연예방교육 강사단을 양성하고, 멘토링 컨설팅단을 운영하는 등 학교의 효율적인 흡연예방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상담)교사 및 교장 등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흡연예방업무관계자 워크숍과 흡연예방교육의 의식 확산연수, 금연상담연수 등을 대상자별로 실시하여 흡연예방교육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대구의 청소년 담배구매 용이성(69.0%)이 타 시도 평균(64.9%)에 비해 다소 높아 이에 대한 대책으로 학부모 모니터단을 운영, 학부모가 직접 학교 주변 담배판매업소를 방문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해 청소년 담배판매 금지를 유도한다. 흡연예방 리더 양성을 위한 중학생 대상 2박 3일 캠프운영, 흡연예방 및 금연의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흡연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시교육청 김형섭 학교생활문화과장은 “기존의 교실에서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강의 위주의 흡연예방 교육에서 벗어나 토론식 교육과 흡연예방 실험도구를 통해 흡연의 피해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학생 공감형 흡연예방교육을 진행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대구의 청소년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자신의 건강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하는 건강한 청소년 기르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저작권자 © 오브라이프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