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각급학교 학급편성 완료

고등학교 4교 1학년 학급 편성 못해... 재학생 졸업후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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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각급학교 학급편성 완료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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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4교 1학년 학급 편성 못해... 재학생 졸업후 폐지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5학년도 각급 학교의 학급편성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올해 경북도내 유치원은 전년도에 비해 2개원이 감소한 712개원이며, 원아수는 39,215명으로 2014학년도 37,595명보다 1,620명 늘어났고 학급수도 34학급이 늘어 2,013학급으로 편성됐다.

유치원 원아수 증가는 취원대상아수 증가와 더불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부족 편성으로 인한 누리과정 지원 중단 우려가 유치원 취원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초등학교는 본교 476교(분교장 41교)로 학생수는 2014학년도에 비해 1,056명이 감소한 130,314명이며, 학급수도 32학급이 감소한 6,308학급으로 집계됐다.

중학교는 본교 275교(분교장 12교)이며 저출산의 영향으로 학생수는 2014학년도에 비해 7,333명 감소된 77,723명이며, 학급수는 51학급 감소한 3,013학급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는 율곡고(김천)와 사동고(경산) 신설로 2개교가 증가하여 193개교이며, 학생수는 90,310명으로 2014학년도에 비해 2,052명이 감소했다. 또, 학급수는 3,251학급으로 학교신설 및 특수학급 신·증설로 인해 전년도에 비해 12학급이 증가했다.

그러나 신입생 모집의 어려움으로 인해 인가학급을 다 채우지 못하는 학교도 일부 발생하였다. 특히, 1학급 인가학교인 가천고, 군위정보고, 다인정보고, 풍양고는 1학년 학급편성을 하지 못하여 2016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이 중지되고 재학생이 졸업하는 2017년 3월에 폐지될 예정이다.

한편,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여건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초ㆍ중학교의 학급감소에도 불구하고 각급 학교의 특수학급은 2014년도 548학급보다 23학급 증가한 571학급을 편성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원거리 통학 해소 등에 도움을 주게 됐다.

경북교육청은 향후 학생수 증감, 교원수급, 교실여건 등을 종합 고려하여 적절한 학교 급별 학급당 학생수 기준을 마련하고, 금번 학급편성 결과를 토대로 고등학교 인가 학급을 감축하는 등 교육여건개선과 적정규모학교육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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