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도서 기부로 따뜻한 대구 만든다

대구시교육청, 인문도서 기부 릴레이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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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도서 기부로 따뜻한 대구 만든다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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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인문도서 기부 릴레이 선포식


대구시교육청은 4월 8일(수) 오후 2시 시교육청 3층 본회의장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기관장과 단체장을 초청하여 ‘인문도서 기부 릴레이 선포식’을 개최한다.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교육청과 NH대구농협이 후원하는 인문도서 기부 릴레이는 교육기부의 선순환을 통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문교육을 실현하고,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지역의 아동을 지원하는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범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사람을 따뜻하게 만드는 인문교육’을 2015년 역점 추진 과제 최우선 순위로 설정하고,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12년에 걸쳐 인문도서 100권을 읽고, 100번 토론하고, 1권의 책을 쓰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대구시교육청 인문교육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성찰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며, 따뜻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한 첫 단계가 인문도서 읽기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 인문도서를 읽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하여 인문도서 기부 릴레이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했다.

선포식에 맞춰 오픈하는 인문도서 기부 릴레이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하여 ‘인문도서기부’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1만원 단위로 금액을 정하여 책 나누기에 참여할 수 있고 지인에게 추천하여 릴레이 기부도 할 수 있다. 인문 도서 기부는 참여 횟수에 제한은 없으며, 일정 금액이 모이면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 인문 도서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학교에 우선적으로 도서를 지원한다. 기부에 참여한 사람들은 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기부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인문도서 기부 릴레이는 매천초 신승윤 교사와 칠성초 윤현철 교사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재능기부에서 출발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좋은 책을 나누는 문화로 이어져 대구시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 기부 문화의 꽃으로 활짝 피어나기를 기대한다”하면서, 아울러 “학교, 가정, 거리 곳곳에서 책을 읽고, 인간다운 삶에 대해 성찰하는 문화 융성의 도시 대구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문 도서 기부 릴레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053-756-9799) 또는 시교육청 교육기부팀(053-231-0217)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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