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월 재량휴업일(단기방학) 실시
부산교육청, 장기 휴업학교에 지원장학 실시
초등학교 5월 재량휴업일(단기방학) 실시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부산교육청, 장기 휴업학교에 지원장학 실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관내 초등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주간 정책 및 교육부의 2015학년도 학사운영 다양화·내실화 계획에 따라 꿈․끼 탐색주간으로 정해 5월 1일부터 재량휴업일(단기방학)을 실시한다.
부산시교육청이 교육지원청을 통해 단위학교 재량휴업일 운영계획을 점검한 결과 부산지역 전체 306개 초등학교 중 5월에 재량휴업일(토・공휴일 제외)을 1~2일간 실시하는 학교는 269교(87.9%), 3~5일간 실시학교는 37교(12.1%)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화요일)과 직전 토・일요일을 포함해 사실상 4일간 단기방학을 실시하되 샌드위치 데이인 월요일 하루만 재량휴업일을 운영하는 학교가 전체의 52.9%인 162교로 가장 많았다.
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에는 전체 초등학교 중 85교가 재량휴업일을 실시하고, 150교는 가족과 함께하는 운동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각 단위학교는 초등교장회에서 제시한 세 가지 안을 참고하여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재량휴업일을 결정했다.
단위학교는 재량휴업일의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미 등교 학생의 꿈․끼 탐색을 위한 다양한 가족 체험학습을 권장한다.
또 맞벌이 가정 자녀나 등교를 희망하는 학생을 위하여 1~2학년은 돌봄교실 중심 프로그램, 3~6학년은 방과후 교실, 독서교실, 민속놀이 한마당, 수학체험교실, 스포츠교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꿈끼탐색전문가 초청 체험학습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재량휴업일(단기방학)을 장기간 운영하는 학교에 대해선 지원장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하옥선 유초등교육과장은 “알차고 안전한 재량휴업일이 운영되도록 지도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점 등에 대해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2015학년도 학사운영 다양화·내실화 계획에서 ‘긴 수업 긴 방학’의 관행적인 학사 운영으로 인한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학사운영의 다양성과 내실화를 강조한 바 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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