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자체도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지원에 적극 나서
교육부-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기초지자체도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지원에 적극 나서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교육부-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교육부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조충훈 순천시장)와 6월 3일(수)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활동 지원을 위하여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군·구 기초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사회 체험처 발굴 등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하게 됐다.
※ 2014년도(민선 6기) 기초단체장 교육공약 : 일반적 교육공약(95.1%) > 체험 및 진로활동 지원(45.1%) > 명문대입시지원(22.1%)
종전에도 일부 지자체들이 교육(지원)청과 개별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진로체험활동 등을 협력하고 있으나, 금번에 교육부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간 중앙차원의 업무협약으로 이러한 교육협력이 226개 모든 시군구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55개 기초지자체가 시군구 단위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에 행․재정적 지원 (’15.3.31 기준)
교육부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업무협약에 따라 교육부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청-지자체-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자체가 지역사회 협력체계 속에서 적극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국 시군구에 안내할 계획이다.
지자체별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단’* 담당자를 지정하여 공문 또는 유선 등을 통해 지역사회 체험처 발굴을 지원하고,
* 시군구지자체, 교육지원청, 지역사회 인사(학부모, 고용센터 등)로 구성
- 시군구 단위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지역별 명칭 상이)*’ 설립․운영을 위한 지자체의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 지역사회 체험처 방문․관리, 체험프로그램 컨설팅, 학교-체험처 매칭 등 역할 수행
또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정부 10개 부처, 전경련, 대교협 등이 참여하고 있는 ‘범부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협의회’에 참여하여 중앙-지역의 유기적 협력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박근혜정부 교육개혁의 출발점인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이 대한민국 모든 지역으로 확산되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도 더욱 더 밝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충훈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은 “자유학기제가 시민이 공감하는 지역교육제도로 발전하여 우리 학생들이 다양성과 창조성을 함양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모델로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 라고 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체험인프라 구축을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되는 한편,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고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체험처 확보 및 학습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자체-교육(지원)청-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실질적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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