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우탁의 k리그 클래식] 월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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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이프코리아 | mtmt2020
[손우탁의 k리그 클래식] 월간 소식.
고3의 시험기간은 참혹했다. 그동안 내가 오랫동안 글을 쓰지 못했던 이유는 기말고사를 위한 준비 때문이었다. 허나 안타까운 건 근 한달동안 k 리그 해외 축구 할 것 없이 많은 일들이 있었다. FC 바르셀로나의 트레블, 피다 만 꽃과 같은 아르헨티나의 아쉬운 준우승과 칠레의 첫 번째 우승, 다사다난한 이적시장 이야기들 까지 한꺼번에 많은 일들을 간략하게 전해 줄 수밖에 없는 점 양해를 구하면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경기와 여러 축구 월간소식의 대해 이야기 하려 한다.
전북을 바짝 쫓아가는 수원 삼성
AFC 아시안 컵 조기탈락으로 인하여 리그에만 모든 힘을 집중한 수원은 최근 전적 4승3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수원삼성과 전북의 승점차이는 단 8점 차이로 언제든지 뒤집 힐 수있는 점수에 도달하였다. 또한, 7월 12일 수원 삼성의 정대세 선수가 고별전을 치른다.
그가 K리그를 왔을 때는 북한 이라는 국적과 인민 루니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축구실력과 특유의 피지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남한과 북한의 미묘한 관계 속에서 스포츠 라는 종목으로 하나 된다는 의미에서도 많은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시미즈 S 펄스(일본)로 떠나 마지막 축구인생을 일본에서 마치겠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전 시즌 부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준 정대세가 과연 이번 고별전에서 어떤 인상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경기이다.
바르셀로나의 “트레블” 그 중심에 선 메시
시즌 초반 아쉬운 스타트를 보여주며, 감독의 지도력 논란과 잘못된 영입이라는 비판을 받은 것도 잠시 공격의 최강 MSN(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 라인을 구축하며 승승장구를 펼치면서 마지막 통산 2번의 “트레블”로 14-15 클럽 커리어의 종지부를 찍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탄탄한 조직력과 강팀의 조건인 탄탄한 스쿼드로 이루어진 로테이션 또한 한몫했지만 “트레블”을 들어올리기까지의 가장 큰 원동력은 리오넬 메시 선수라고 생각한다.
메시의 이타적인 플레이와 중원에서 뿜어져 올라오는 경기 안에서의 파워는 단연 최고다. 매시의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보다도 이번 시즌의 기록과 플레이 면에서 호날두 보다 한 수위였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물론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 차지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BBC 라인과 바르셀로나의 MSN 라인을 비교 해볼 때 메시가 만들어낸 어시스트와 호날두가 기여한 클럽의 패스 기여도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여러 가지 논란이 있을 법한 발언이라 생각하지만, 누구의 팬도 아닌 나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메시의 이타성과 팀 기여도 면에서 값진 기록이 아닌가 싶다.
(바르셀로나의 자세한 이야기는 7월 월간 칼럼에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천하의 메시도 징크스가 존재한다. 바로 메이저 대회 무관이라는 것이다. 이번 코파아메리카에서는 그 징크스가 깨지는 듯 보였으나, 준우승이라는 아쉬운 성적만을 남긴채 깨지지 않았다.
아르헨티나의 아쉬운 준우승 코파아메리카 첫 우승에 빛나는 칠레
이번 대회에서도 리오넬 메시의 징크스는 깨지지 않았다. 코바 아메리카 MVP 수상을 거부할 만큼 큰 충격을 받았을 거라 예상해본다. 4강전에서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주며, 아르헨티나 특유의 공격이 살아나는 듯 했지만, 결승전에서 보여준 아르헨티나의 공격력은 메시 빼고는 형편없는 플레이를 보여준 것을 보아 메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대한 실망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에 반하여 개최국인 칠레는 사상 첫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칠레 축구의 황금세대라고 불릴 정도로 칠레의 플레이는 대단했고, 노련했다. 아르헨티나의 강한 창에 뚫리지 않으려 90분 내내 아니 연장전 까지 압박축구를 가져갔고, 2~3차례의 역습위기에 쳐 했지만, 정신력으로 막아내며 승부차기 까지 간 마지막 승부는 칠레의 승리로 장식되었다. 칠레는 “산왕” 이라 불리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14-15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유벤투스 팀에 뛰고 있는 아르투로 비달을 필두로 공격을 전개해 나갔으며, 두 선수의 노련함이 우승의 Key-Point 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mtmt2020 학생기자 손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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