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 군부대에 나눔을 통한 인성교육 실시

육군 5사단 통일대대, “힘든 군 생활... 감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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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사랑밭, 군부대에 나눔을 통한 인성교육 실시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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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사단 통일대대, “힘든 군 생활... 감사하게 됐다”


지난 9월 2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5사단 통일대대가 외부에서 찾아온 손님들로 모처럼 활기를 띄었다. 

국내외 소외 이웃들을 돕는 NGO단체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나눔 강연을 진행하러 방문한 것이다. 



함께하는 사랑밭이 군부대에 나눔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함께하는 사랑밭)

장병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 육군 5사단 통일대대에서 반기 1회 실시중인 집중정신교육을 함께하는 사랑밭에 요청하면서 성사된 이날 강연은 총 5시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장병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전문 강사의 인성교육과 더불어 함께하는 사랑밭의 결연대상인 박정아(가명) 씨의 인생 강의, 함께하는 사랑밭 봉사자들의 결연아동 소개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2009년 전 국민을 경악케 한 황산테러 피해자인 박정아 씨의 인생극복기는 많은 장병들의 심금을 울렸으며, 결연아동을 위해 ‘희망편지’를 쓰는 시간 또한 큰 호응을 받았다. 

강연을 들은 한 장병은 “박정아 씨의 강연 주제가 그래도 인생은 선물이었는데 힘든 군 생활이지만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다른 장병은 “작은 나눔이지만 누군가에겐 기적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적게나마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 뿌듯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육군 5사단 통일대대 전형일 대대장은 “장병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좋다. 무엇보다 현재 자신의 생활에 만족해야겠다고 느꼈다는 장병들이 많았다”며, “우리 장병들이 살아있는 인성을 배운 뜻 깊은 시간 이였다”, “내년에도 함께하는 사랑밭에 나눔 강연을 부탁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군부대를 비롯하여 일반 기업 및 단체들을 대상으로 활발히 인성 및 나눔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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