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의 18%가 참여한 교내토론대회 열기 후끈!
- 남원중, 합리적 의사소통 신장과 민주시민 자질 함양을 위한 토론대회 개최
재학생의 18%가 참여한 교내토론대회 열기 후끈!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 남원중, 합리적 의사소통 신장과 민주시민 자질 함양을 위한 토론대회 개최
남원중학교(교장 우옥희)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학교 체육관에서 합리적 의사소통 신장과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교내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대회는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3인 1팀이 되어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심사를 거쳐 1학년 5팀, 2학년 6팀, 3학년 5팀, 총 16팀(48명, 전체 학생의 약 18%)이 선정됐다.
이들은 5월 31일 토너먼트로 예선 대회를 치러 준결승전에 참가할 4팀이 선정되었다. 6월 1일에는 전교생이 참관하는 가운데 준결승전을 치렀는데, 참가 학생 중 청중 평가단을 선정해 심사위원과 함께 심사했다. 6월 3일 최종 결승전에는 3학년과 2학년 각 한 팀이 선정돼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대회는 ‘비만세를 신설해야한다’라는 논제로 치러졌는데, 입론 – 반론 - 최종발언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종 우승은 2학년 ‘적당히팀’이 차지했다. 준결승과 결승전 토론 시에는 학생, 교직원 및 학부모가 참여해 학교의 토론문화 정착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교내 토론대회를 주관한 김혜은 교사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은 지난해부터 1년여 동안 준비한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 해 2학기부터 매주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토론반을 운영해 오고 있어 학생들의 토론 능력 향상은 물론 학교 내 토론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결승 대회 장면을 녹화해 토론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과에서 발표 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번 대회는 토론에 대해 어렵고 재미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던 학생들에게 토론의 중요성과 가치를 몸소 깨닫게 해 주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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