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15년 실질 사교육비 1.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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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015년 실질 사교육비 1.7% 감소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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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 사교육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구 학생 1인당 월평균 명목 사교육비는 24만4천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0.6% 소폭 증가하였으나, 실질 사교육비는 20만4천원으로 전년 대비 1.7%(3천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실질 사교육비 : 사교육 관련 물가지수 반영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3.8%(‘14년 18.9만원→’15년 18.2만원), 중학교 △1.4%(‘14년 22.9만원→’15년 22.4만원)로 줄었고, 고등학교는 0.9%(‘14년 21.3만원→’15년 21.5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또한 사교육 참여율은 2015년 71.3%로 전년 대비 1.0%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82%, 중학교 71.4%, 고등학교 56.5%로, 전년도에 비해 초등학교는 1.7%, 중학교는 0.1%, 고등학교는 0.5% 소폭 증가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초등돌봄교실 희망학생 100% 수용, ▶학생 참여중심 수업개선, ▶일반고 진로집중과정 운영 등 사교육 경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실질 사교육비는 줄어들었으나, 
대구지역 학부모의 높은 교육열과 더불어 2014년 9월 공교육정상화법 시행 이후 선행학습 금지에 따른 방과후학교 참여율 감소와 학원비 인상 등에 따라 명목 사교육비 및 사교육 참여율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속적인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사교육 경감대책을 마련하고 사교육 경감 T/F를 구성해 운영한다. ▶사교육 특별관리구역(동부교육지원청)에 대한 집중 관리 및 방과후학교 참여율이 낮은 학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교직원부터 사교육 경감에 대한 본보기가 되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한다.

이상근 시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대구는 전통적으로 교육열이 높아서 학생들이 사교육을 많이 받는 경향이 있어 학부모 대상 사교육 근절 교육 등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2016년에는 사교육 근절을 위해 방과후학교 내실화, 사교육특별관리구역 집중 관리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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