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국제교류 확대한다
뉴질랜드·캐나다·미국·네팔 등 국가 교류 확대해
경남교육청, 국제교류 확대한다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뉴질랜드·캐나다·미국·네팔 등 국가 교류 확대해
경남교육청은 올해 국제교류의 본질을 추구하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일본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네팔 등 다양한 국가와 교류를 활성화해 교류범위 및 교류분야를 확대한다.
또 공적개발원조사업(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교육분야도 넓혀갈 예정이다.
올해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위원회 교육장 및 야마구치현 고교생 스포츠(배드민턴) 교류단이 경남을 방문할 예정이며 학생작품 교류, 과학탐구를 주제로 고교생 교류단 상호 방문 등 다양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11월에는 경상남도 중학생이 일본 오카야마현 중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수업 참가, 동아리활동 및 가정체험을 실시해 일본의 학교문화와 가정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또 올 12월 일본 오카야마현을 정기 방문해 학교 견학 및 양 도∙현 교육분야별 담당 과장의 심도있는 협의와 상호 교육정보 교환 시간을 갖는다.
도교육청은 지속가능발전교육 일환으로 5월에는 경남 학생들이 일본 이시카와현을 ‘고향의 제비 총조사’ 기간에 방문해 제비 조사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과 생태에 대해 탐구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제고하게 된다.
교원 상호 교환 근무사업으로 미국 페어팩스카운티교육청 소속 교원 3명을 7월말에 초청하고 하반기에는 경남교육청 소속 교원 3명이 페어팩스카운티교육청을 방문해 지식과 경험을 상호 교환하고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교류국의 전통 및 생활방식을 이해함으로써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뉴질랜드의 학생 활동 중심의 교실 수업 기법 체득을 위해 오클랜드교육청 소속 교원이 4월에 2~3주간 경남에서 근무하고 경상남도 교원은 8월에 4주간 오클랜드에 근무할 예정이다. 교원 교환 교류가 활성화되면 오세아니아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창원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에 함께 참여해 네팔 트리부번국립대학교 내에서 특수교육관련 연수 지원 및 교육협력 등 특수교육분야의 국제교류 사업을 활성화한다.
경남교육청이 지난 2012년부터 재외동포자녀 3, 4세를 대상으로 고교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의 취지는 재외동포자녀에게 민족교육을 제공해 민족 정체성을 함양한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것으로 고교무상교육 대상자로 선발된 학생은 고등학교 3년간 수업료, 급식비, 기숙사비 등 체재비 전액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올해까지 졸업생은 6명이며, 고교무상교육을 받고 있는 재외동포자녀는 1명이다.
경남교육청은 “단위학교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율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및 교직원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면서 “해외 선진 교육시스템 습득과 교육 혁신 의식 함양, 국제화 시대에 세계시민으로 살아가야 하는 경남 학생의 글로벌 감각 향상을 통한 경남교육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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