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비산초, 고고학 체험교실 ‘어린이 발굴학교’ 참가
북비산초, 고고학 체험교실 ‘어린이 발굴학교’ 참가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대구북비산초등학교(교장 정활란) 문화유산 홍보대사 동아리 학생 20명은 지난 4월 9일(토) 고고학 체험교실인‘어린이 발굴학교’에 참가하여 고려시대의 유물 발굴 체험을 했다.
고고학 체험교실은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영남문화재연구원(원장 박승규)이 주관하는 어린이 발굴학교 프로그램으로 경북 성주의 발굴조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문화재 발굴 조사의 진행 과정을 체험하고 발굴된 유적을 탐구함으로써 문화재 발굴 조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며, 발굴된 유물을 보고 유물에 담긴 여러 가지 정보들을 탐구하며 옛 문화와 역사를 밝혀내는 살아있는 고고학 체험교실이다.
어린이 발굴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은 고려시대의 집 자리와 무덤 발굴 현장에서 유물이 출토된 장소를 측량해 보고 발굴 과정에 있는 청자를 실측해 보았으며, 유물의 발굴 과정을 사진으로 촬영해 보는 체험을 통해 살아있는 고려시대의 역사를 경험했다.
또한, 와당 복원, 유물 탁본 활동과 거북선 모형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고고학이 우리의 과거 역사를 밝혀주는 자료인 동시에 현재의 생활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이해했다.
6학년 이지원 학생은“고고학 체험교실에 참가하여 문화유산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 문화재 발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대구의 역사를 더 열심히 탐구해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활란 교장은“이번 고고학 체험교실을 통하여 우리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태도를 기르고, 지적 역량이 함양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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