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산초, 제67회 마지막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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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산초, 제67회 마지막 졸업식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울산 울주군 향산초등학교(교장 권재철)는 울산교육청 산하 초등학교로는 올해 처음으로 1월 29일(금) 11명의 졸업생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한 졸업식(졸업생)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은 3개교(향산초, 길천초, 궁근정초) 통합으로 인해 69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열린 마지막 졸업식이었다.
행사는 교장의 개회사를 필두로 하여 69년의 역사를 담은 동영상 상영, 졸업증서 및 상장수여, 학교장 회고사, 내빈축사, 세족식, 졸업생 및 재학생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졸업식에서 "향산초 69년 역사를 추억하라!"는 주제로 선배들의 발자취가 담긴 동영상이 상영됐으며, 오래전 모교를 졸업한 학부모 및 내빈들은 옛날 학생시절을 추억했다.
졸업생과 재학생은 선배님의 길을 뒤따라가겠다는 의미에서 기존의 송사․답사 대산 세족식을 실시하였다. 이 의식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서로 간의 우정과 믿음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 졸업생인 정윤성 학생은 “해마다 보는 진부한 졸업식이 아닌 선배들의 역사를 보고 후배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있었던 세족식을 통해 졸업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는 졸업식이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1947년 개교한 향산초는 2015년 3749명의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2016년 길천초, 궁근정초와 통합하여 신설되는 상북초에서 새 출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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