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고, 전국 특성화고 중 공무원 27명 최다 합격

‘행복한 직업인 양성 365프로젝트’, ‘차차차 운동’ 성과… 고졸성공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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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고, 전국 특성화고 중 공무원 27명 최다 합격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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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직업인 양성 365프로젝트’, ‘차차차 운동’ 성과… 고졸성공시대 열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관내 서울공업고등학교(교장 이상범)는 12월 22일 서울시 고졸 9급 기술직 공무원 시험에 서울공업고등학교 학생 25명이 최종 합격하였고, 지난 10월에 발표한 서울교육청 9급 공무원 시험에 2명이 합격해, 전국 특성화고 중에서 가장 많은 27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였고, 재학생 316명(72%)이 국내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폭넓게 취업했다고 밝혔다.

서울공업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복한 직업인 양성 365프로젝트’와 ‘차차차 운동’의 교육활동 결과가 이러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본다.


‘행복한 직업인 양성 365프로젝트’는 기본에 충실한 교육, 취업역량강화, 취업연계교육, 행복한 직업인 만들기 등의 사업을 365일 꾸준히 실시하여, 학생들의 취업마인드고취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찾기를 하는 교육활동이다.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사교육 대신 ‘1인 5자격 취득’,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중소기업 준비반 등의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차차차 운동’은 ‘차례차례 안전교육’, ‘차근차근 기술연마’, ‘차곡차곡 취업준비’라는 주제로 고졸성공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서울공고만의 희망 프로젝트이다. 학생들은 △‘차례차례 안전교육’을 통하여 자신의 소중함을 알고, △1학년 때 전공 스터디그룹, 2학년 때 전공 취업동아리에 참여하면서 ‘차근차근 기술연마’를 진행하고, △3학년 때 맞춤형 취업교육을 통하여 ‘차곡차곡 취업준비’를 한다.

서울공고 이상범 교장은 “대학 졸업 후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하면서 “‘차차차 운동’이 서울공고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역경을 이겨내고 공무원 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서울공고 학생들 공무원 스토리>

 

1. 김준혁(건축직)

진학을 꿈꾸고 입학하여, 가정 사정으로 진로를 변경하여 방과후 교육을 통해 공무원에 합격함.

2. 최규영(건축직)

부모님이 어렸을 때 이혼하시고, 이모가 키워주셨으며 아버지는 부산에서 용접일을 하시고 계심. 학교기업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학교 일에도 솔선수범하여 이번에 당당히 공무원 시험에 합격함.

3. 장재영(건축직)

교육청 공무원 필기에서 높은 점수에도 불구하고 면접에서 탈락하였으나 방과 후 교육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꾸준히 학업에 열중하여 시청 공무원에 합격함.

4. 장 훈(토목직)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고모가 키워주는 등 10대로서 견디기 힘겨운 시간을 잘 인내하여 이번 공무원 시험에 당당히 합격함.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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