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촌초, 제24회 전국어린이연극경연대회 동상 수상
명촌초, 제24회 전국어린이연극경연대회 동상 수상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울산 북구 명촌초등학교(교장 황상순)는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한 ‘제24회 전국어린이연극경연대회’에서 동상(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11월 21일∼29일까지 전국 각 시·도 11개 대표학교가 참가하여 서울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제11회 울산아동극연극대회의 대상을 받았던 명촌초 뮤지컬단이 처음으로 창작한 울산 출신 동요 작가 서덕출 선생의 삶을 그린 뮤지컬 ‘봄 편지 시인 서덕출’은 어린이 뮤지컬 작품답지 않게 많은 감동과 섬세한 연기력 및 연출이 수준급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작품은 동화작가 소민호씨의 대본과 작곡가 우덕상씨의 창작곡에 연출가 고선평 교수가 함께하여 더욱 작품성이 돋보이는 울산의 새로운 뮤지컬 브랜드로 탄생하게 됐으며, 뮤지컬배우인 성순호씨가 지도를 맡았다.
공연이 끝난 뒤 극중 ‘성인 서덕출’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5학년 이은지 학생은 “긴 시간동안 공연을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서덕출 선생님의 감동적인 내용이 가슴에 다가와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연기를 할 수 있었고 함께한 친구들이 하나 되어 연습한 결과 만족한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황상순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 명촌초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하나가 되어 학력 향상은 물론 다양한 예술교육을 통해 『배움, 나눔으로 꿈과 끼를 가꾸는 행복한 명촌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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