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활용, 신속한 위치파악으로 자살기도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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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활용, 신속한 위치파악으로 자살기도자 구조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부산에서 오전 10:48경 ‘지금 자살을 하려고 칼로 손목을 긋고 있다’ 라고 자신의 휴대폰으로 신고를 하고 전화를 끊었다는 112신고 접수가 있었다. 10:48경 112신고가 접수돼, 관할지역 경찰이 GPS위치추적 통해 주소지로 현장출동했다.
10:50경 GPS 위치추적지인 현장에 도착한바, 자살기도자 발견치 못하고 현장주변을 수색하였으나 정확한 위치파악이 불가했다.
10:55경 자살기도자와 통화불가 및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관 스마트폰에 자살기도자 전화번호 입력 후 “카카오톡 및 카스스토리”로 자살기도자의 이름을 확인했다.
주민특정조회해 주소지 확인, 최초 신고된 주소지와 100m 떨어진 2층 주택 으로 확인됐다.
11:05경 세대별 확인 중, 2층 주택 방안에서 칼을 들고 자살시도 중인 것을 발견, ‘칼을 놓고 치료를 받자’고 설득했다.
2층 주택에 4가구(1층 2가구, 2층 2가구)가 거주하고 있었으며, 자살 기도자는 간질지병으로 신병을 비관해 자살시도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1:20경 계속 설득 중, 자살기도자가 한눈을 파는 사이 칼을 든 팔을 안전하게 제압, 부모동의하에 119를 통해 주변병원으로 후송됐다.

(사진설명. 119대원들이 환자를 지혈하고 있다. 자료제공. 부산경찰서 )
당시 현장출동한 사상서 학장지구대 주공자인 경사 최영환, 경위 서흥식 경찰관에 의하면 "GPS위치추적으로 자세한 위치파악이 어려워 스마트폰에 요구조자의 전화번호를 입력,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 활용으로 이름을 파악, 특정조회로 주소지 확인하고, 손목을 긋고 칼을 들고 있던 요구조자를 1명은 설득하고 다른1명은 방심한 틈을 타 신속히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제압하여 구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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