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급식 맛은 ↑, 잔반은 ↓
2015. 환경부 주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공모전” 대상, 우수상 등 6교 수상
대구교육청, 급식 맛은 ↑, 잔반은 ↓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2015. 환경부 주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공모전” 대상, 우수상 등 6교 수상
대구시교육청은 전국의 각 기관·기업체 및 학교를 대상으로 한 환경부 주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전국의 14개 수상기관 중 경진초 등 6곳에서 대상을 비롯하여 우수상을 차지했다.
단독으로 대상을 차지한 대구경진초등학교는「음식물쓰레기 다이어트 도전기」라는 슬로건 아래 ‘마음을 먹다. 마음을 가꾸다. 마음을 잇다!’ 라는 프로그램 운영과 영양 교육 관련 아침방송 5분 상설운영 , 급식전 구호 외치기, 급식송 만들기 등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식생활을 개선하고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41%로 줄여 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남송초등학교는「마미눈(마음, 미소, 눈맞춤)을 통한 행복급식」으로 , 대봉초등학교는「무지개-잔반 없애는(無), 당위성을 인지시키고(知), 실천하여 가정에 일반화(開)-프로그램 운영」으로 전국 3개 우수상 중 2개를 수상했다.
장려상을 받은 왕선초등학교는「탄소 빼기 영양 더하기 잔반제로 프로젝트」로 , 시지중학교는 「“3 DOWN - 3 UP : 전처리, 잔반, 잔식의 음식물쓰레기(DOWN), 기분, 건강, 환경(UP)”」으로, 고산중학교는 「식판은 싹~비우고 상점은 꽉~채우고」라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전국 10개 장려상 중 3개를 수상했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음식물쓰레기(잔반) 줄이기” 사업을 학교급식 역점과제로 추진하면서 전년대비 20%이상의 잔반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부 실천과제로는 학생 전원이 동참하는 ▲골고루 다 먹기 운동 ▲주 2회 이상 잔반 없는 날 운영 ▲식단 구성에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였고, 더불어 ▲학부모 교육을 통한 가정과의 연계지도 ▲식생활 교육 강화 등 학교별 실정에 맞는 잔반 줄이기 대책을 수립 추진하는 등 학교의 노력이 환경부 주관,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양하는 결실로 나타났다.
대구교육청은 평소에도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와 품질 좋은 식재료 사용과 지속적인 급식시설 개선, 학부모가 참여하는 열린 학교급식 운영 및 영양사 메뉴개발 실무연수 강화 등으로 맛있는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지난해 교육부 주관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모전 우수사례를 각급학교에 안내하여 홍보할 계획이며,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해 식생활 교육 지도서 및 메뉴․레시피 발간 보급 등 급식 만족도 최고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맛있고, 행복한 맞춤형 대구학교급식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fmebsnews@fmebs.com)
<저작권자 © 오브라이프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