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고, 글로벌 현장학습단 10명 싱가포르 파견
싱가포르 현장실습 후 현지 취업 목표
상서고, 글로벌 현장학습단 10명 싱가포르 파견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싱가포르 현장실습 후 현지 취업 목표
지난 9월 30일(목) 상서고등학교(교장 이난조) 호텔실습실에서 ‘2015년 상서고 글로벌 현장학습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글로벌 현장학습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 10명과 학부모, 인솔교사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싱가포르 취업 연계형 으로 진행되는 상서고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은 조리분야와 식음료 서비스 분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0명의 학생과 1명의 인솔교사가 10월 5일 싱가포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은 2개월 간 어학교육과 직무교육을 받고 나머지 1개월은 현장실습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싱가포르 현지에서 취업이 확정되는 학생은 현지에 남아 해외취업을 하게 된다.
한편, 상서고는 2011년 ‘특성화·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선정되어 뉴질랜드에 6명 파견하였고, 이듬해 2012년에 다시 한번 선정되어 뉴질랜드에 7명을 파견한 경험과 노하우로 올해는 2개월간의 프로그램 종료 후 곧바로 현지 취업을 목표로 현지 교육 여건과 취업을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진 싱가포르를 선택하게 됐다.
상서고 조리과 3년 홍의호(18) 군은 “3년 전 상서고의 뉴질랜드 글로벌 현장학습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을 계기로 상서고에 진학했다. 그리고 이후 3년 간 해외취업반에 들어가 영어와 다양한 실무공부를 했고, 그 결과 싱가포르 글로벌 현장학습단에 선발된 것 같다. 이번에 선발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싱가포르 현지 취업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겠다.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해 하루하루 보람된 생활을 하겠다”고 말했다.
상서고 이난조 교장은 “상서고등학교에서는 수년 전부터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차근차근 학과별로 내실을 다져왔다.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은 해외에서 현장학습을 마친 후 바로 취업과 연계하는 데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 상서고 학생들이 세계 곳곳에서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앞장서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fmebsnews@fmebs.com)
<저작권자 © 오브라이프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