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태국학교에 한글도서 5400권 기증

해외 한국어 수업교재 활용…한국어반 개설 학교 2곳, 주태국한국교육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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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태국학교에 한글도서 5400권 기증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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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국어 수업교재 활용…한국어반 개설 학교 2곳, 주태국한국교육원 등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0월 6일(화) 오전 10시 30분(태국 시간) 싸라위따야학교에서 한국어반이 개설되어 있는 태국 소재 학교 2곳과 주태국한국교육원에 한글도서 5400권을 기증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태국 소재 학교 중 제2외국어로 한국어반이 개설된 학교가 한글 수업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라영위타야콤학교의 한국어 학습자 167명에게 2300권 △싸라위따야학교의 한국어 학습자 197명에게 2300권 △주태국한국교육원에 800권의 도서를 기증한다.

기증된 한글도서는 한글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초급자에게 적합한 어린이용 도서 3800권과 한글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초·중 교과서 1600권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 기획조정실장 등 관계자가 현지를 방문하여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를 비치할 서가와 한국어 교실용 컴퓨터를 제공한다.

이번 한글도서 해외 기증 사업은 한국어반이 개설된 해외학교에 한글도서를 기증하여 한글 세계화를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서울시교육청이 기획한 것으로, 서울시교육청은 도서를 확보하고 아시아나 항공사는 도서를 무료로 운송한다.

한글도서 해외 기증사업은 금년도 태국을 시작으로 해외 소재 한국어반이 개설된 학교 중 한국어반 학생 수가 많은 해외 국가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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