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고, 박경국 전 차관 초청 통일안보 특강 실시

'꽃은 태어난 곳을 탓하지 않는다' 주제로, 역경 극복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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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고, 박경국 전 차관 초청 통일안보 특강 실시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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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태어난 곳을 탓하지 않는다' 주제로, 역경 극복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 전해...

오송고등학교(교장 사명기)는 1일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을 초청하여 2학년 학생들에게 6월 호국보훈의 달 행사로 통일안보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박 전 차관은 아스팔트와 벽 사이에 핀 꽃 사진을 보여주면서 “꽃은 태어난 곳을 탓하지 않는다”며, "꽃은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아름다운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다"는 말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학창시절을 언급하며 "역경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도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송고 학생들도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과감하게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통일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활동하고 있는 오송고의 자율학술동아리(B․O․P) 회원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미래의 통일 한국을 위한 학생들의 역할은 애교심·애향심과 더불어 나라사랑하는 마음, 통일에 대한 관심 등 작은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경국 전 차관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농수산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국가기록원장, 제2대 안정행정부 제1차관, 충북대학교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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