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스마트폰중독 조기 발견, 이렇게 합니다
인터넷‧스마트폰중독 조기 발견, 이렇게 합니다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15일까지 각 학교별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는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문제의 조기 발견 및 맞춤형 상담‧치료 지원을 목적으로,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대전시교육청은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따라 학생들은 인터넷 중독 주의군과 위험군, 스마트폰 중독 주의군과 위험군로 분류되며, 학부모 동의서를 제출한 학생에 대해서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개인상담, 집단상담, 병원 치료 연계, 특화 프로그램, 부모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이를 위해 대전시교육청은 2016년 3월 8일(화) 오후 3시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16학년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설명회는 대전 관내 전체 초‧중‧고등학교 정보윤리 담당교사(약 300명)를 대상으로,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강의를 맡아 진행했으며,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 이용 확산에 따른 과다 사용 문제 실태와 스마트폰 사용 급증 등 매체 환경 변화에 따른 정부 차원의 대응 필요성에 대해서는 민은정 상담팀 팀장이, 진단조사 시스템 사용 매뉴얼 및 관련 사업소개에 대해서는 이제오 전담상담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대전시교육청 이항로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문제가 날로 심각해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일선 업무 담당자와 담임교사에게 진단조사 실시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발굴 대상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상담 및 치료 지원이 이루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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