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중3 대상 대입 및 고교생활 설명회 개최

수시모집 등 대입제도 변화에 맞춰 체계적인 지도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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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중3 대상 대입 및 고교생활 설명회 개최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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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등 대입제도 변화에 맞춰 체계적인 지도에 나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2월 4일과 5일 이틀간 오후 2시에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에비 고1인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입시와 고등학교 생활요령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것으로, 4일 서부·북부·동래교육지원청, 5일 남부·해운대교육지원청 소속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2월 3일까지 재학중인 중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강의는 고등학교에서 오랫동안 입시지도 경력을 쌓고 부산진학지원단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 2명이 맡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대학입시가 정시모집 전형기간이 끝나는 등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부산교육청이 고등학생으로 대입 수험생이 되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선제적으로 입시준비 지원에 나선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고려대의 고교추천제 전형 확대 등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의 비중이 커지는 최근의 대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현재 대학입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에 좌우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의 고등학교 생활 전과정의 성실성과 참여도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화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고교생활 전반에서 준비사항을 챙겨야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등 구체적 실행사항 위주의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부산교육청의 입시정책과 진로진학지원을 총괄하는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의 정보와 자료 등을 활용하는 방법도 안내한다.

이에 따라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교생활과 학교생활기록부 등이 대학입시와 어떻게 연계되고 무엇을 언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도움을 받아 자신에 맞는 입시전략을 조기에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부터 5개 교육지원청별 설명회를 개최해 대상 학생과 학부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중3 학생들이 기말시험을 마치는 11월말부터 겨울방학 시작 전까지 학사운영 취약시기에 도움을 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대규모 입시설명회뿐만 아니라 컨설턴트가 학교를 방문해 소집단화, 개별화 중심의 상담과 컨설팅 등을 통해 대학입시 이해와 준비사항, 고교생활 요령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지도할 계획이다.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중3 학생들이 예비 고교생 시기부터 대학입시와 고교 생활을 이해해 입학 후 체계적으로 준비, 관리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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