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고, 인근 중학생과 함께 체험하는 수학과학 축제

울산 남구 신정고등학교(교장 김영오)는 11월 21일(토) 09:00 학교 교정에서 인근학교 중학생들을 초대하여 재학생과 함께 하는 ‘제1회 수학·과학 체험 축제’를 열었다.

이날 축제는 수학체험마당 15개 부스, 과학체험마당 8개 부스, 홍보마당 1개 부스 등에서 진행되었다. 수학 부스는 회오리램프, 이진법 수학 마술, 스틱밤, 다빈치 다리 만들기, 수학구조물 만들기 등을 통해 직접 조작하며 수학적 원리를 익히고 주변의 구조물 속에 숨겨진 수학적 현상을 인식했다.

과학 부스에서는 원생동물을 현미경을 통해 관찰하고 범행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를 추적하는가 하면 대기압 변화 등을 체험하였다. 마지막으로 홍보 마당에서의 체험을 통해 재학생들은 애교심을 함양하였으며, 중학생들은 신정고의 여러 특색사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2학년 황두석 학생은 “구리 동전이 금 동전으로, 철판이 금반지로 되는 경험이 재미있었고 녹말과 요오드가 만나 순식간에 청남색으로 변하는 모습이 경이로웠다”고 말했다.

김영오 교장은 “학교에서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재학생은 물론 중학생까지 상기된 얼굴로 이해하고 체험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