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카페‘청마실’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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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카페‘청마실’문 열어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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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은 10월 6일(화) 14:00 별관 1층 외솔회의실 앞에서 청내 직원과 특수학교 교장, 학생이 참여하는 카페 청마실’ 개장식을 가졌다.

청마실은 교육청 직원의 복지향상과 장애학생들이 바리스타 현장실습을 통한 취업률 향상 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창의인성교육과 특수교육센터에서 특수교사, 직업재활사, 장애학생 실습생들이 운영한다.

청마실 운영에 참여하는 실습생은 관내 고등·특수학교의 특수교육대상자 중 선발을 통한 바리스타 4명, 계산원 2명, 매장지원 2명으로 총 8명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9월 1일~10월 2일까지 한 달 간 안전교육, 커피추출훈련, 고객응대훈련, 실제 환경 적응훈련과 보건검사를 거쳐, 울산교육청 최초의 장애학생 바리스타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울산의 지역적 특성상 장애학생의 취업을 위한 실습장소가 제조업으로 제한되어 학생의 관심과 요구에 적합한 실습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면에서 교육청 카페 청마실 개소는 실제 카페 현장 실습을 통해 장애학생이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업종 등의 서비스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카페운영은 청내 직원의 복지증진와 장애학생의 졸업 후 취업률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사업으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취업이 가능한 서비스 분야의 다양한 업종 발굴 노력과 더불어, 맞춤형 현장실습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장소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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