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중국어 교육과정 확대 방안’ 모색
동북아 균형 발전 위해 교육국제화특구 지정과 연계
대구시교육청, ‘중국어 교육과정 확대 방안’ 모색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동북아 균형 발전 위해 교육국제화특구 지정과 연계
(자료제공. 대구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중국어 교육과정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중국이 세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함에 따라 발생한 학생, 학부모 등의 중국어 관련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기회 확대를 위해 ‘중국 교육과정 확대’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중국어 관련 프로그램 편성을 확대하고, 중․고등학교 선택 교과 중 중국어 선택을 확대하겠는 방안이 핵심이다.
초등 방과후학교 중국어 강좌는 2014년 전체 220개 초등학교 중 32개교에서 2015년에 60개교, 2016년에 100개교, 2017년에는 150개교까지 확대하며, 중학교 중국어 선택 과목 정규 교육과정은 2014년 전체 124개 중학교 중 12개교에서 2015년 13개교, 2016년 18개교, 2017년 23개교까지 확대 편성하며, 고등학교 중국어 선택과목은 2014년 제2외국어 편성학교 92개 고등학교 중 32개교에서 2016년 71개교, 2017년 81개교까지 학생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과후학교 중국어 강좌 ‘자유수강권’을 확대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계 중국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고등학교 중국어 과목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는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하였다. 또,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의 배치를 확대하는 등 인적 자원 확보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중국어 교육과정 확대 방안과 관련하여 ‘중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며, 교육국제화특구의 핵심사업인 중국어 중심 대구국제고 설립 기반 조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동북아 중심 시대 역량 있는 중국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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