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효과↑, 학교폭력↓, 학교폭력예방교육 시연회 개최

전라북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진봉)은 지난 12, 13일 양일간 관내 초, 중·고 교사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용 학교폭력예방교육 프로그램 보급에 따른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개최된 시연회는 전주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초등학교용 2개 자료 ▲행복한 학교생활 ▲평화교실 만기기와 중·고등학교용 ▲나-너, 연결고리에 대한 수업시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주로 외부강사에 의해 다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달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교육효과에 많은 의문이 제기됐다.

따라서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예방의 결정적 시기라 할 수 있는 3월에 학급단위에서 담임교사 중심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전주교육지원청은 소통과 공감을 화두로 예방교육효과 극대화와 담임교사의 교육에 따른 업무부담 경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2학기용 교육자료를 보급하는 등 지속적인 자료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