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교육감과 학생대표, ‘안전 인권’ 원탁토론 개최
초‧중‧고 대표 450여 명, ‘우리학교 대토론회’ 거쳐 원탁토론 참여
조희연교육감과 학생대표, ‘안전 인권’ 원탁토론 개최
오브라이프코리아 | 편집부
초‧중‧고 대표 450여 명, ‘우리학교 대토론회’ 거쳐 원탁토론 참여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15. 5. 26.(화)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서울 초‧중‧고 학생 대표 450여 명이 참여하는「조희연과 좋은 교육을 꿈꾸는 ○○원탁@학생」을 개최한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4.16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하여 학생의 시각에서 ‘안전 인권’을 이해하고, 학생이 교육공동체의 주체로서 서울교육정책에 대해 소통과 참여를 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한 달 동안 서울시교육청 산하 초·중·고에서는, 4.16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주는 교훈을 되새겨보고 학생의 눈높이에서 생활주변의 위험요인을 찾아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직접 토론하고 제안하는 ‘안전 인권 우리학교 대토론회’를 실시하였다. 각급학교 대표 450여 명은 학교에서 실시한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조희연과 좋은 교육을 꿈꾸는 ○○원탁 @학생」에 참여한다.
이번 서울 학생 원탁 토론회는 ‘4.16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안전은 우리 학생의 권리다. 교육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우리들의 역할은?’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단순히 주입식으로 배우는 안전교육이 아니라, 안전에 대해 학생들 스스로가 고민하고, 찾아내고, 만들어가는 안전교육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원탁 토론자뿐만 아니라 원탁의 소통을 이끌어갈 ‘소통 이끄미’ 모두가 서울시교육청 학생자치조직인 ‘학생참여단’과 ‘학생참여위원회’ 학생들로 구성되어, 올바른 토론문화 확산과 학생 자치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학생들의 토론과 제안을 바탕으로 정리하여 채택된 ‘서울학생안전인권결의안’을 교육감에게 전달하여, 향후 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 등 관련 정책사업과 연계하거나 중·장기적인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의 작은 일까지 함께 참여하여 논의하고 결정하는 학교자치의 실질적인 주체로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생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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