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우탁의 K 리그 클래식] 5월16일 경기

수원삼성 VS 제주 U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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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우탁의 K 리그 클래식] 5월16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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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VS 제주 UTD


 

 

수원 삼성 블루윙즈 VS제주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 선발 라인업.(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보시길 바랍니다.)

http://www.footballuser.com/1261096/Suwon_Samsung_Blue_Wings

염기훈VS윤빛가람

이번 경기의 관점 포인트라고 할 수있다. 염기훈 선수와 윤빛가람 왜 이 두선수가 오늘의 관점 포인트인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본다. 일단 두선수의 공통점은 무엇이 있을까? 두 선수는 신인 때부터 준수한 실력으로 신인상을 받기도 했던 선수들이었다. 또한, 신인상에 그치지 않고, 2011년 아시안컵에 당당히 국가대표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두 선수 모두 아시안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한국은 아시안 컵에 3위라는 성적을 거두었게 되었다. 그 중 이란과의 힘든 싸움에서 연장전에 터진 윤빛가람 선수의 환상적인 중거리 골은 아직도 그 모습이 생생하게 남아있다. 그 골이 아니었다면 한국은 3위조차 하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의 축구 인생이 탄탄대로였던 것만은 아니다. 두 선수 큰 부상으로 흔히 말하는 “축구 슬럼프”가 찾아 온 적도 있었다. 두 선수는 이런 부상의 여파를 딛고 일어나 K 리그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중이다. 어떤 선수가 상대 수비를 더 흔들고 괴롭히느냐의 승패가 결정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양 팀 최근 전적은 2승1패로 똑같다. 이번경기로 수원이 승리한다면 자연스럽게 2위와 3위 차이를 벌리게 될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고, 제주가 승리한다면 수원을 따라 잡을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이다.

치열한 전반, 쉽게 열리지 않는 양 팀의 골문

전반 8분 고차원의 아쉬운 슈팅이 나왔다. 이 슈팅은 요즘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신세계의 오버래핑으로부터 나온 슈팅 이였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강한 수비를 뚫기 위해서는 2선의 조율과 전개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로인해 3선에 위치한 신세계와 양상민이 함께 공격에 참여 해주면서 상대팀의 수비라인을 붕괴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신세계의 빠른 주력으로 제주의 오른쪽을 거침없이 찔렀다. 좋은 오버래핑을 보여주긴 했지만 제주의 수비는 견고했다. 전반 21분 염기훈의 화려한 드리블과 깔끔한 패스가 고차원에게 갔다. 수원의 공격찬스의 종착점은 카이오 보다 고차원에게 기회가 찾아왔고 그런 기회를 고차원은 아쉽게 놓쳤다. 제주의 수비가 카이오를 집중마크 했으며 그 대신 고차원 쪽의 수비압박은 카이오에 비해 헐거웠다. 이런 기회를 고차원이 살려주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에 오랜만의 제주의 역습과 로페즈의 슈팅이 나왔지만 골로 연결 되진 않았다. 전반은 양 팀 0대0으로 마무리 되었다. 제주의 좋은 압박수비와 상대의 수비수들이 오버래핑을 할 때 침착하게 협력수비를 하면서 수비 조직력을 키운 것이 전반전을 0대0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후반 드디어 터진 염기훈의 프리킥 골!

후반 시작 하자마자 엄청난 칩 팩스가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들고 있던 고차원에게 공이 갔다. 하지만 고차원의 마지막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매번 오는 찬스를 놓치는 고차원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장면이 아니었나 싶다. 후반 56분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골이 나왔다. 첫 골을 터트린 주인공은 염기훈 이였다. 염기훈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릴듯이 제스처를 취했으며 수원 삼성 선수들도 박스 안에서 볼을 받으려 위치선정을 하고 있는 중에 염기훈은 기습적으로 직접슈팅을 가져갔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상대 골키퍼는 속수무책으로 염기훈의 왼발에 당해야했으며, ''''시즌6호골''''을 손에 쥐게 되었다. 후반 84분 제주 유나이티드의 좋은 찬스가 찾아왔지만 골대를 3cm 정도 스치는 아슬아슬한 슈팅이 나왔다. 희비가 교차했던 순간이었다. 87분 다시한번 제주유나이티드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이번에도 윤빛가람이 아쉽게 골 찬스를 놓치게 되면서 최종스코어 1대1로 경기를 마치게 되었다. 
 

 



mtmt2020  학생기자 손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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